제1편: 한국 관리자가 제일 싫어하는 답은: 差不多 입니다.
제가 중국현지에 아는 한국인 관리자로부터 알게 된 사실인데요...
현지에 일하면서 현지 직원에게 가장 듣기 싫어하는 답은 差不多 (chà bù duō)라는 3 글자.
差不多의 뜻은 “거의 다했습니다” “그저 그렇다” “비슷하다”
많은 어경(语境) 중에 수도 없이 들을 수 있는 답 중에 하나인데요.
한국관리자가 질문을 한다: “이번 달 매출이 달성할 수 있어요?”
현지인: “差不多”다 (= 크게 차이가 안 날 것 같습니다)
한국 관리자가 질문을 한다: “리포트 다 했어요?”
현지인: “差不多”다 (= 거의 다 했습니다)
한국 관리자가 질문을 한다 : “이번 프로젝트가 자네한테 맡겨도 되겠나?”
현지인: “差不多吧”다 (=크게 착오가 없을 것 같습니다)
여기서 한국 관리자가 뿔났어요 !!!
“확실한 답도 없고 본인이 대충대충 하는구나” 라고 생각을 하시는데요.
이와 비슷한 말도: “过两天 guò liǎng tiān”(직접번역하면 “이틀 지나면…”)라는 말도 있는데요.
예를 들어, “재고 물량을 언제 털 수 있냐”라고 물어보면, 직원이 “过两天”라고 대답할 수도 있어요. 여기 숫자 2가 이틀의 의미가 아니라 “나중에” 라는 뜻인데요. 이틀 지나면 재고를 없앨 것이라고 이해하기보다, 5~6일 일수도 있고 불확실성이 크다는 말입니다.
참 답답하죠, 외국인 관리자에게….
저도 왜 중국사람의 “差不错”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지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봤어요. 그 유래가 바로 당나라 詩의 작성법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(았)는데요. 실수(实数)와 실수(实数), 허수(虚数)와 허수(虚数) 의 대조법(对仗) 때문이었다고 합니다.
이와 같은 사고방식을 알면 어떻게 communication 해야 더 효과적일까요?
방법은 어렵지~~않아요!^^. 처음부터 직원에게 명확이 알려주면 되요. 한국기업에서 일하는 현지인들에게 한국 관리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뭐가 제일 싫어하는지에 대해 처음부터 명확히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구요. “나는 差不多 라는 답을 싫어해요. 내가 질문할 때 명확한 답을 알려줘, 불확실한 것에 대해 모르다고 이야기하고 다시 파악하면 된다” 라고 알려주면 됩니다.
여기 관리자가 알아야 할 윗 문장과 같은 중국어 표현법도 알려드립니다
我问问题的时候,不喜欢听 “差不多”这样的回答。
Wǒ wèn wèn tí de shí hou, bù xǐ huān tīng “chà bù duō” zhè yàng de huí dá
(내가 질문할 때 차부뜨오라고 대답하지 마세요)
请你们准确了解之后告诉我具体的答案。
Qǐng nǐ men zhǔn què liáo jiě le yǐ hòu gào sù wǒ jù tǐ de dá àn
(자세히 알아보고 나한테 구체적인 답을 알려줘~)
不知道就说不知道,请你去弄清楚之后再告诉我吧。
Bù zhī dào jiù shuō Bù zhī dào, qǐng nǐ qù nòng qīng chǔ zhī hòu zaì gào sù wǒ ba
(모르면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자세히 파악 후 나한테 다시 알려주줘~)
자~ 이거알면 직원과 소통하기 참~ 쉽죵~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