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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소식/사진속의 중국

홍콩의 보너스 휴일?

홍콩에서 생활하는 사람한테는 매년 여름에 몇 일 정도의 "보너스 휴일"이 생깁니다.

자연재해를 예시하고 있는 "폭우"와 "태풍"의 날인데요~

작년 여름, 서울에 비가 엄~청 왔던걸 아직 기억나시죠? 그 때도 물론 직장인 들이 우산 들고 다 출근했는데요. 하지만 홍콩은 달리 "폭우"와 "태풍"에 따라 신호를 맺어서 출근시간도 그게 따라 조율할 수 있습니다.

 

우선은 폭우가 내릴 때 홍콩 정부가 "폭우 경보 시스템"을 도입 했습니다.

비가 30mm/hour 넘으면 Yellow rain 黃色暴雨警告信號標誌

50mm/hour 넘으면 Red rian 紅色暴雨警告信號標誌

70mm/hour 넘으면 Black rain 黑色暴雨警告信號標誌 로 나누어 집니다.

보통 Black rain일 때는 밖으로 나가면 보험배상이 안되기 때문에 학교, 회사에 출근하지 않습니다.

하지만 정부가 Black rain 신호 내리는 시점부터 2시간 (혹은 3시간) 내에 출근 할 수도 있습니다. 그 것이 회사의 규정에 따라 조정 가능한 부분입니다.

또한 매년 여름에 태풍이 올 때 "태풍 경보 시스템"도 있는데요.

태풍은 그의 위력에 따라서 1급부터 상향 순위를 맺어집니다.

8급부터는 Black rain와 똑 같이 집에서 대피를 해야 하는데요. 밖으로 나가시면 보험 보상이 안되다는 것을 유의 하셔야 합니다.

八 號 東 北 烈 風 或 暴 風 信 號   이것이 바로 8급 태풍의 표시인데요. 밑에 NE로 표시하는 부분이 태풍의 방향이 Northeast라는 것을 나타내는 겁니다.

 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바로 여름 홍콩 세일즈 기간인데요 ^^ 홍콩으로 쇼핑오신 분들이 꼭 이와 같은 날씨에 대한 인지를 하셔야 하고. 매년 수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태풍날씨에 호텔에만 갇혀서 구경도 못하고 들어갔는 경우가 발생합니다...